수원시의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직무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구직자의 취업성공률을 높이고자 회계, 전기 등 취업 수요가 많은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수원 팔달구 경기남부직업전문학교에서 2주 과정 전기안전관리분야 전문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은 △전기, 케이블 보호를 위한 설계도 시공 △조명설비, 동력 설비 등 전기에너지 전선 및 케이블 공사 등 실무 관련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경기남부직업학교와 시 일자리센터 상담사와의 1:1 맞춤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시는 기업경리회계분야에 대한 교육과정을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경기 남부 직업학교에서 운영한다.

11월 3일까지 49세 이하 수원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컴퓨터활용능력 등 전산 자격증 소지자는 우선 선발한다. 수원시일자리센터(031-228-3875)로 문의하면 된다.

신화균 수원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맞춤형 직무교육은 지난 5월 일자리 질 향상을 위한 토론회에서 제안된 일자리 부조화 해소 방안 중 하나”라며 “단순히 일자리 양을 늘리는 것보다는 질 높은 일자리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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