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 결과 '안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달 27일 시장 내 유통되는 수산물 10종에 대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의뢰한 결과 2월 1일 모든 시료에서 안전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번 검사는 아귀, 방어, 광어, 주꾸미, 꽁치, 고등어, 굴, 대구, 숭어, 우럭 등 제철 수산물 10종에 대해 진행됐다. 요오드와 세슘 등 방사능 오염도 검사결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방사능 강화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현재까지 2년 동안 총 9회에 걸쳐 40여종의 수산물 중금속 안전성 검사결과에서 적합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번 제철 수산물 10종의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농수산물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식품 안전관리를 최우선에 두고 도매시장에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에 대해 빈틈없는 모니터링으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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