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안산 반월공단에 위치해 있는 M기업은 LED 등 프레임을 제작하는 직원 수 총 15명의 소규모 기업이다. 매출 증가로 직원을 구하려고 했지만 전화만 올 뿐 적합한 직원을 채용할 수가 없어 고민이 컸다. 때마침 경기도 중소기업맞춤형 채용지원 컨설턴트로부터 연락을 받은 M기업은 구인지원을 요청했다. 컨설턴트는 다음날 회사를 직접 방문해 구인컨설팅을 실시, 회사가 원하는 구직자를 발굴해 소개했다. 컨설턴트는 구직자에게 입사에 필요한 상세정보와 아울러 이력서 컨설팅, 자기소개서, 면접요령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 후 동행면접까지 제공했다.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채용했다며, 구직자는 직장을 얻었다며 컨설턴트에 감사를 표했다.

경기일자리센터에서 실시중인 맞춤형 채용지원 사업이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취업희망자의 일자리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구인기업을 직접 찾아가 구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정보와 동행면접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채용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규모 채용박람회와 달리 사전에 구인내용을 상세하게 분석해 구직희망자들에게 사전 설명을 하고, 회사대표가 직접 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취업성사율이 높다는 것이 도의 설명.

경기도일자리센터는 그동안 652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지원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1,333명을 채용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도내 6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덕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중소기업 대부분은 쉽게 찾아가기 어려운 위치에 있어 현장으로 찾아가는 채용지원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중소기업 맞춤형 채용지원은 수시로 발생하는 채용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의 생산활동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금년 7월 성남, 8월 양주, 10월 용인 등에서 맞춤형 채용지원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문의는 전담 상담센터 031-222-5093번이다. 경기도는 하반기에 운영성과를 분석한 후 대상 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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