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 박상진, 이하 경경련)가 주관하는 ‘4050 재취업특강’이 5월 14일 오후 1시 파주 운정행복센터에서 개최됐다.

‘4050 재취업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베이비부머 세대와 40대 조기퇴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재취업 성공사례와 전문가 특강 등 현장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다.

한복동 한국교통대학교 교수의 ‘아름다운 삶, 100세 시대 준비전략’ 강의에 이어, 아주대학교 여성커리어개발센터 전임연구원인 오현주 교수의 ‘성공하는 면접전략’ 강연이 이어졌다.

특강 시작에 앞서 민경원 경경련 사무총장은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은퇴설계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이 제2의 인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수 경기도의원(새정치·파주2)은 “현재 경기도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4050세대를 위한 여러 가지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취업특강을 계기로 재취업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라고 독려했다.

김동규 경기도의원(새누리·파주3)도 “여가나 행복보다 생활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치열하게 살아온 세대가 바로 지금의 베이비부머인 50대 여러분들”이라며 “퇴직이라는 위기를 제2의 인생을 시작할 기회로 바꿔 재취업에 꼭 성공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4050재취업특강’은 파주시를 시작으로 김포, 평택, 시흥 등 4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 일정은 ▲김포시(5월 29일, 평생학습센터), ▲평택시(6월 11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시흥시(7월 14일, 여성비전센터) 순으로 진행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40대 조기 퇴직자 및 베이비부머 세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취업 특강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양교육·재취업 성공전략·사례분석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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