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박흥수)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구민들에게 저수지 및 하천주변의 산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관내 서호저수지 내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주말 비상근무 및 상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조류 폐사체는 수거하여 검사과정을 거쳐 AI 감염여부를 파악한다.

AI(조류인플루엔자)는 감염된 조류의 분비물(체액, 배설물)과 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평상시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철새도래지, AI발생지역 농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하천 주변 산책을 피하고 야생조류(철새)에 먹이주는 행위를 삼가야하며 AI에 감염된 조류와 1M이내의 거리에서 접촉한 사실이 있고 고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아울러 AI확산방지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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