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공보실에 취재차 필자가 들어가자 M기자가 공보실 주사에게 "용석아(가명) 이리와 봐" 말하자 김주사는 습관이 됐는지 공무를 보다 졸망졸망 공보실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다.

몇 년전에도 이런 황당한 일이 있었으나 올해도 여전했다.

깍두기에 고개 숙인 공보실은 김주사 뿐 아니다. 공보실장을 비롯한 공보실 전체 직원에게 까두기 일부 기자들은 시청 공보실이 본인 집 앞마당 인줄 착각하고 예의가 없었다. 참 한심한 노릇이었다.

(요즘은 대학생들에게도 반말하면 얼굴을 찡그리는데, 오산시 일부 깍두기 기자들은 40년 전 과거의 시대에 살고 있었다)

오산시청 공보실이 지방지 사무실인가! 깍두기 일부 기자들 앞마당인가?

시청은 관공서고 기자는 신문사 일개 직원일 뿐이다!!!

시청직원 주사에게 이름을 반말로 부르며 신입사원 부르듯 했다. 어이없는 노릇이었다.

공무원과 기자는 엄연히 신분이 다르다. 공무원은 관공서의 직원이고 기자는 신문사의 직원일 뿐이다. 잘못돼도 엄청 잘못된 오랫동안 쌓여 온 폐단(弊端) 적폐일 것이다.

70년도에나 있을 법한 한심한 일이었다.

( 필자가 지방지 대기자들을 만나 얘기 하다보면 경기도에서 60~70년도에는 지방지 일부 기자들이 과장 테이블에 발을 올려놓고 반말을 하며 야자를 했다는 얘기는 종종 들었다)

공무원이 무엇을 잘못했길래 나이가 어린 기자들에게 50대 중반의 공보실장과 40살이 넘은 공보주사는 반말을 들어가며 기자의 말 한마디에 찍소리도 못하고 오산시청 일부 주재기자들에게 휘둘려야 하는지 답답하고 황당했다.

이 몰지식한 일부 기자들의 행동은 공보실 뿐 아니었다.

간혹 시청 부서에 가서 취재를 할때도 부서 과장. 계장들을 비롯한 공무원들에게도 똑 같은 언어를 사용해 옆에 있던 기자들은 황당했고 공무원들은 불편해 했다.

공보실장을 비롯한 공보실 직원들이 기자들에게 고개를 숙이는 이유는 있을 것이다.

오산시청 홍보를 잘 해달라는 이유 일 것이다. 사실 언론생활을 지역에서 5년 이상 하다 보면 직업상 지역과 관공서 정보는 어느 정도 알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약점 잡아 시청 공무원을 종 부리듯이 반말하며 억누르려고 군기를 잡으려고 하는 것은, 오산시민을 무시하는 몰지식한 행동이라는 것을 이 일부 기자들은 자각하기 바란다.

이에 소신 있는 기자들은, 시민을 위해 공무원과 기자는 상호 협조하는 관계지 일부 기자들이 공무원을 파트너가 아닌 아랫사람 종 부리듯 하대하는 것은 잘못된 관행으로 적폐라고 했다.


지방지 언론 기자가 벼슬인가? 중앙정부에서 내려온 행정기관 기관장인가?

특히 공보실은 2013년 시민의날 행사 때 공보실 직원이 시청출입기자 간사라고 칭하는 기자를 동행하며 간사를 호위하는 것을 보며 수십명의 기자들이 행사를 취재하다 바라보며, 비난하고 힐책했던 일을 2014년도에는 하지 않기 바란다.

기자들이 보기에도 낮 뜨거운데 시민들이 알면 얼마나 황당하겠는가?

오산시 공보실은 공보실에서 일부 10여명 기자들의 잘못 된 행동과 언어를, 시청직원들을 위해 문제 있는 신문사에 협조요청 하고 시정하기 바란다.

한편 현재 오산시 홍보비는 매년 시민세금으로 3억2천만원이 지출되고 있으며, 1진 1500~2000만원. 2진 800~1000만원이 경기도 지방지 언론에 지출되고 있었다.

경기도 지면언론 1일 신문부수는 창간 69년인 경인일보가 5만부 정도로 가장 많고, 간사를 맞고 있는 A신문사는 1만2천부로 오산시에 배포되는 지방지는 K신문 1000~1500부, A신문은 300~500부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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