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명규환(새누리당, 행궁.인계동) 의원은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대해 "현재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이 흥미롭고 다양하게 실시되고 있지만, 일부 프로그램은 초급단계만 반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특성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명규환 의원은 이에 '직업훈련학교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보다 전문적이고 고급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의 대안을 제시하며 실업자나 조기퇴직자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명 의원은 또한 "일부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초창기 사람들이 자신들의 영역인 양 행동하는 등 기득권을 행사하려 한다"며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문병근(민주당, 권선1,2.곡선동) 의원은 각종 사업과 조직 및 인원에 대한 예산 지원에 질의를 집중했다.
문 의원은 또 방범기동순찰대에 대해 "순찰대는 저녁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을 순찰하는 분들"이라며 "이들을 위한 초소의 구입 및 이전 등의 예산 지원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도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또한 지난해 4월 치러진 총선 당시 권선구 일부지역이 팔달구에 속해져 선거가 치러진 점을 지적하며 이와 관련해 선거구 획정 때 어떤 노력을 했는가에 대해 추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