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부터 '2013 UAE 두바이 국제 건축 기자재 전시회' 참가

 '2013 UAE 두바이 국제 건축기자재전시회'에서 중소기업 관계자와 바이어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13 UAE 두바이 국제 건축기자재전시회'에서 중소기업 관계자와 바이어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도내 중소기업의 중동 건자재 시장 판로개척을 도왔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1일 지난 11월 25일 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 '2013 UAE 두바이 국제 건축기자재전시회'(The Big5 Show)에 도내 10개사와 참가해 총 255건의 상담과 1천730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UAE 두바이 국제 건축기자재전시회'는 중동 최대의 건축 기자재 전문전시회로 건축 관련 프로젝트가 많은 중동지역 진출의 발판이 되는 전시회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가 개최된 UAE는 최근 인구증가와 관광산업의 부흥으로 호텔 및 거주지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 건자재 관련 시장 수요 및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지역이다.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 업체들의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편도운송료의 60%를 지원했다.

LED를 이용한 호텔 및 대형빌딩 외벽 조명경관을 설치하는 (주)영원테크는 이란 내 건설프로젝트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J사와 50만불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조은테크는 중동 10개 지역을 거점으로 하고 있는 A사와 80만불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조은테크의 김세은 이사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건자재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고,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중동시장에서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두바이는 중동지역 최초로 2020년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돼 제 2의 건설 붐이 예상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중동지역 건설 붐의 주인공으로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전시컨벤션팀(031-259-612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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