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인덕원고 찾아 수능생 격려
김상곤 교육감은 오전 6시 50분경 안양교육지원청 제35지구 상황실에서 시행장별 수능시행 상황, 업무추진 현황, 특이사항 발생현황 등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안양과천 시험지구 내 시험장인 인덕원고와 호성중학교를 연이어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수험생과 학부모, 감독관 등 수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수학능력시험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볼 수 없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전심전력으로 하나의 결점도 생기지 않게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또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예측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여달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오전 7시 30분경 인덕원고 교문 앞에서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힘내세요’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문구를 적은 플랜카드를 들고 응원구호를 외치는 학생들과 뒷바라지에 정성을 다해온 학부모, 자원봉사자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그동안 기울인 노력들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이후, 김 교육감은 특별관리시험 대상 학생들의 시험장인 호성중을 방문, 브리핑을 받은 후 시험장을 둘러보았으나 수험생들에게 부담을 줄 것을 고려해 직접적인 대면은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