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8살 연상의 배우 한혜진(33)과 결혼식을 올린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25.스완지시티)선수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 졌다.

최근 비밀 SNS 계정을 통해 최강희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을 비방해 파문을 일으킨 기성용에게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SNS을 통해 최강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방해 논란을 일으킨 기성용의 행위가 징계 대상에 해당하는지 규정을 검토하고 있다.

기성용은 비밀 SNS를 통해 최강희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선수 선발 및 기용을 놓고 비방한 사실이 밝혀져 도를 넘어선 발언과 표현으로 논란이 일었다.

사태가 확산되자 기성용은 지난 5일 에이전트를 통해 공식 사과했지만 파문은 쉽게 가라 앉지 않았다.

대표팀 운영 규정의 제16조(징계)에는 "고의로 대표단의 명예를 훼손한 자"라고 명시되어 있어 기성용의 징계 가능성이 높아 기성용은 1년이 채 남지 않은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 출전이 힘들어진다.
 

저작권자 © 뉴스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