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김사랑(35)과 '결혼설'루머가 나돌았던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소속 박지성(32)의 진짜 연인은 SBS 김민지(27) 아나운서로 밝혀졌다.

박지성은 한 매체에 의해 김민지와 한강 둔치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이자 20일 수원월드컵 컨벤션웨딩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박지성은 이날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행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 여름 배성재 SBS 아나운서로 부터 소개를 받은 아버지의 권유로 김민지 아나운서를 만났다"라며 "올해 5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에 대해 "골 넣는 것보다 김민지 아나운서 만나는 게 더 행복하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박지성은 또 "많은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내눈에는 가장 사랑스럽게 보이는 여자"라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또 배우 김사랑을 비롯해 여러 배우들과 열애 루머에 대해 "저와 열애설이 났던 분들에게 죄송하다"며 "피해를 입은 것 같고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상당히 미안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14일 오전 SNS와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사랑과 박지성이 9월에 결혼한다"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해당글은 L호텔 직원의 말을 인용해 "박지성 김사랑이 L호텔 결혼식 예약자 명단에 올라왔다. 9월에 결혼 확정이라고 한다"라는 내용으로 이 글은 순신간에 퍼지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박지성과 김사랑은 지난 2011년 영국에서 면도기 CF를 함께 찍은 이후 여러차례 '열애설'과 '결혼설'루머가 나돌았으나 전부 루머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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