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드림스타트센터(센터장 이명자)가 지난달 28일‘스마트 돌봄교실’의 마지막 수업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6주에 걸쳐 겨울 방학 동안 지역아동센터 등을 이용하지 않아 돌봄 기능이 필요한 나홀로 방치아동 15명에게 보호는 물론 질 높은 프로그램 구성과 지역자원(재능기부) 활용으로 아동의 부족한 기초학습을 보충하고 사회성 및 자신감을 향상시키고자 운영됐다.

특히, 영어`수학 보습교육과 함께 한글 서예, 로봇 만들기, 리더십 강의, 조형미술심리, 영화논술 등이 다양하게 개설되어 학령기 아동에 필요한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드림스타트 이드림(가명, 만 9세) 아동은 “방학동안 집에서만 있어 심심하고 지루했는데 친구들도 만나고 재미있는 공부도 하니 하루가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드림스타트 박행복(가명, 만 11세) 아동의 어머니는 “직장을 다니다 보니 방학동안 아이를 잘 돌봐주지 못해 아이가 집안에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인터넷 게임만 해 마음이 편치 못했는데, 스마트 돌봄교실을 통해 유해환경을 차단하고 공부와 놀이도 하면서 좋은 친구들을 사귀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조사됨에 따라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여름방학에도 운영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화성시 드림스타트센터 남부지점(화성종합경기타운내)은 2012년 4월에 개소하여 취약계층 아동의 발달수준 및 양육환경 등을 고려하여 건강, 보육, 복지 등의 맞춤형 부모교육 가족지원 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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