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지동 36명의 통장들은 지난 1일 마을에 대한 애정을 담아 벽화그리기에 동참했다. 추운날씨에 손을 호호 불며 벽화를 그리는 통장들의 모습에 주민들의 많은 격려가 이어졌다.

작가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끊임없는 손길에 지동 벽화는 어느덧 시작한지 4개월 만에 70~80%정도 완료되고, 이제 끝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이번 벽화작업은 11월 말경 완료될 예정이다.

방건섭 통장협의회 회장은 “오늘 이렇게 지동의 모든 통장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마을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뿌듯하고, 이 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 이렇게 예쁘게 변해가는 우리 지동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우리 마을을 많이 홍보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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