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공학회 간 산업융합 저변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

2013년 20조 달러 규모(세계시장 기준)를 바라볼 만큼 큰 시장으로 성장한 산업융합 활성화를 위해 뜻 깊은 행사가 열린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羅璟煥, www.kitech.re.kr, 이하 생기원)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소장 손웅희)와 대한산업공학회(회장 조성구)가 11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제1회 산업융합 활성화 방안 연구논문 공모전' 시상식 및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제1회 산업융합 활성화 방안 연구논문 공모전'은 산업융합에 대한 관심 제고와 정책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9월 1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산업융합 현황 및 전략방향 연구, 산업융합 영역 발굴 방법론 연구 등 7개 분야의 세분화된 주제(별첨 자료 참고)로 논문을 공모해 1차 서면 평가를 거쳐 총 6편을 추려냈다.

이 6편의 논문은 11월 2일 현장에서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적으로 최우수작 1편(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상금 200만원), 우수작 2편(대한산업공학회장상, 상금 각 100만원), 장려작 3편(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상금 각 30만원)을 가려낼 계획이다. 수상 논문들 중 정책적 활용도가 높은 논문에 대해서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연구회를 구성해 추가 연구를 지원하며, 별도의 심사를 거쳐 '대한산업공학회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손웅희 소장은 “이번 논문 공모전은 산업융합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한 뒤 “앞으로 연구 주제 및 상종 다양화 등을 통해 참여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논문 공모전 시상식에 앞서 생기원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와 대한산업공학회 간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산업융합 저변 확대를 위한 논문 공모전?학술행사 등의 공동 기획 및 개최 ▲융합 관련 정책 기획·발굴 및 중소·중견기업 융합 경쟁력 강화방안 공동 연구 ▲상호 관심 분야의 인력`정보 교류 등을 추진해 산업융합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羅璟煥)은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돼 실용화 중심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그 결과를 산업현장으로 이전하는 데 주력해 온 지식경제부 소관 종합연구기관이다.

1989년 설립된 후 천안 본원 외에 인천, 안산, 광주, 부산, 대구, 강릉 등 전국 주요 거점에 근접기술지원본부를 구축해 밀착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실용화기술 개발 / 생산현장 실용화 기술 지원 / 지역산업 활성화 / 국가 전략생산기술개발 사업 기획`총괄의 4대 기능을 수행하며, 주요 연구 분야는 △뿌리산업기술 △생산시스템기술 △융합생산기술 분야다.

기업 전용 무료 상담전화 080-9988-114, 스마트폰용 기술지원 앱(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생기원', '기술지원상담'으로 무료 다운로드)을 통해 기술 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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