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교사들, '예술교육 활성화' 논의
이번 세미나는 특히, '2012 NTTP 미술교과연수년 직무연수'와 연계하여, 더 많은 미술교사들을 대상으로 알찬 일정 속에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미술교과를 전공한 관리자와 전문직, 200여명의 중등 미술교사들이 참석하였다. 2012 NTTP교과연수년 직무연수 대상자와 경기도미술교과연구회 회원 뿐만 아니라 일반 미술교사들도 다수 참여했다.
'미술교사여 무엇이 두려운가?'라는 임종삼 현화고등학교 미술교사의 기조발표로 문을 연 세미나는, 첫 날 10일 오전 내내 창의지성교육 및 배움중심수업에서 미술교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을 나눴으며, 오후에는 배움중심수업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였다. 교사들은 5개 분임별로 4명씩 사례를 발표, 수업경험을 나누고 보다 나은 수업을 모색했다.
10일 저녁의 분임토의에서는 인성교육 부재와 학교폭력 문제를 고민하면서,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미술교육의 역할이 중요하고, ▲미술교사가 다각도로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강영남 경기도미술교과연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미술교사, 자긍심을 갖자”며“문화콘텐츠의 시대를 맞아 5천년 역사 속 문화강국의 위상을 되찾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면서, “또한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 요즘, 인성교육을 위한 미술교육의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앞으로의 미술교육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