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허봉규)은 학교 진로교육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3~17일 닷새 동안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초`중`고교 교사 대상 <진로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진로아카데미는 '진로집단상담 전문가 되기'를 주제로 하며, 자율적으로 신청한 50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교육연구원은 이번 아카데미를 위해 서강대학교 최대헌 교수를 중심으로 5명의 현장교사가 참여하여 진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진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진로교육을 통한 학생 내면의 회복'이 주제이며, 학교현장에서 학생 참여 중심의 활동 기법으로 진로 집단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진로아카데미에 대해 경기도교육연구원 진로상담지원부 임기모 부장은 “선생님들이 진로 집단상담의 기본 철학에서부터 적용 기법까지 깊이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철저히 실천 중심의 연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양일고등학교 송병철 교사는 “진로교육이 단순한 직업교육을 넘어 인성교육의 중심에 있음을 깨닫는 자리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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