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10개국 청소년 95명이 닷새 동안 기후변화와 지구환경 보전에 대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6~10일 성남시청과 도내 일원에서 <제2회 2012 아시아 태평양 청소년 환경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범지구적 이슈인 기후변화와 지구환경 보존을 함께 논의하고, 글로벌 환경 마인드를 제고하며, 각국 청소년의 우애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분당환경시민의모임이 주관했다.

한국, 호주,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카자흐스탄, 라오스, 네팔 등 아시아 태평양 10개국의 청소년 95명을 포함,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해외인솔자 등 모두 122명이 참여했다.

* 한국 60명, 호주 4명, 일본 8명, 대만 4명, 인도네시아 3명, 필리핀 2명, 베트남 3명, 카자흐스탄 4명, 라오스 3명, 네팔 4명

4박 5일 동안의 포럼 기간에 ▲수질오염, 대기오염, 토양오염의 원인과 실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각 주제에 대해 토론, 현장 방문, 오염도 측정,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창의적 집단지성으로 공동선언문을 이끌어 냈다.

행사 중 발생하는 탄소와 일회용품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료집과 명찰, 전지, 포스트잇, 식권 등 모든 종이를 재생지로 사용하였고, 숙소에서 행사장까지 시내버스나 지하철로 이동하는 ‘대중교통의 날’, 하루 식사를 모두 채식으로 먹는 ‘채식의 날’, 유기농 간식을 뻥튀기 접시에 담아 먹는 ‘그린파티’ 등 환경을 위해 다함께 실천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폐회식은 10일 오전 성남시청 온누리관에서 포럼 활동내용 소개, 참가 청소년들의 공동선언문 낭독, 그리고 10개국 전통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뉴스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