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은 교육과정은 물론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이나 관리 방법이 다르다.

이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서현상)은 오는 10~17일 일주일 동안 관내 초`중 146교를 찾아가며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관리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개정된 학교생활기록 작성`관리지침(교육과학기술부 훈령 제257호)의 변경 내용과 예전 지침을 중심으로 실시,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컨설팅은 용인 관내 학교를 10개 지구별로 나누어 방문, 학교의 전산입력자료를 확인하고 기재요령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초`중학교는 현재 학년에 따라 '2009 개정교육과정'과 '2007 개정교육과정'을 달리 적용하고 있으며, 학교생활기록 작성`관리 지침도 다르다.

* 초 1~4, 중 1~2(2009 개정 교육과정), 초 5~6, 중 3(2007 개정 교육과정)

하지만 모든 학년에 최근 개정 지침을 적용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1일과 7월 10일 각각 중학교와 초등학교의 교감`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생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연수를 실시하였으나,

1회 연수로는 정확한 이해가 어렵다는 교사들의 여론을 감안, 지원단을 구성하여 찾아가는 컨설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컨설팅에 대해 용인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관계자는 “선생님들에게 각 교육과정에 따른 학생부 작성`관리 지침을 충분하게 알려드리는 자리”라며,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관리의 표준화로 선생님들은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학생과 학부모는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학업성취도 및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평가하여 기록하는 법정 장부로, 학생 지도 및 상급학교 진학 등에 활용된다.

교육과학기술부령 '학교생활기록의 작성 및 관리에 관한 규칙'과 교과부 훈령 '학교생활기록 작성`관리 지침'이 정하는 사항과 기준에 따라 작성 및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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