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곽수영)은 8월 8~10일 2박 3일 일정으로 여주학생야영장에서 학교부적응 학생 및 학부모 대상의 힐링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힐링캠프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학교폭력 피해`가해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캠프>의 일환으로, 여주 관내 중학교의 학교부적응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다.
캠프는 학생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치유 및 회복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심리검사, 전통문화체험, 분노 조절 프로그램, 농촌 돕기 봉사체험, 명상 체험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과 더불어, 학부모와 직접 매끼 식사를 만들어 먹으면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한다.
힐링캠프에 대해 여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 관계자는 “여주야영장에서 처음 열리는 캠프”라며,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를 익히면서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첫 캠프 진행 후 결과를 분석하여 부족한 부분을 꾸준히 수정 보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여주야영장에서 도내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및 학부모,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2박 3일과 4박 5일 등 다양한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여주교육지원청은 2012년 경기도교육청의 단기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