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한국성)에서는 20일(수) ‘제9회 서해수호의 날(3.22.)’을 맞이하여 서해수호 영웅 故 박경수 상사의 모교인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수)에서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추모식은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하시고 헌신하신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사’ ‘헌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부대행사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서해수호 55용사 추모의 카드섹션’, ‘추모 나비 붙이기’도 함께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3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서해수호 55용사 추모 조명액자’와 ‘추모 메시지 카드’를 교내에 전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지안 학생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서해수호의 날을 뜻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고, 故 박경수 선배님의 희생정신을 우리 후배들이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며 범국민의 안보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하고자 201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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