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교육자유특구 지정으로 반도체 및 문화예술 인재 양성 중심지 도약

○ 지난 3월 11일 이주호 교육부장관까지 만나 공약 관련 논의도 완료

국민의힘 수원정 이수정 후보가 1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수원시 국회의원 후보들과 함께 미래 수원을 위한 아동, 청소년, 청년 지원 정책을 공동 발표했다.

이 후보는 교육자유특구 지정이 미래 수원 교육의 지향점임을 강조하며, 세부 내용으로 ▶영통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조성, ▶미래형 수원예술고 신설, ▶수원고교통학구역 개편을 공약했다.

영통 반도체 인재양성 교육 특구조성 공약은 정부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맞춰 반도체 메가시티 지원특별법상 근거를 마련하고 수원에 반도체 인재 양성 교육기관을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어 미래형 수원 예술고는 기존의 경기도 소재 4개 예고와는 차별화된 실용음악, 현대미술, K-pop Track 등의 교육프로그램이 구현될 학교로 2005년 이후 수원시민들의 숙원인 예술고 신설과 맞닿아있는 사업이다. 특히, 이수정 후보는 ‘미래형 수원 예술고’ 신설을 단순한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수원 내 문화예술 시설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은 공연 경험을 쌓고 시민들의 문화생활 수준을 높이는 예술문화허브 조성의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수정 후보는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학교에서 집이 가까운게 복지라고 할 정도”라며 “수원고교통학구역을 개편해 더 이상 편도 1시간 이상 통학하느라 고통받는 학생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이수정 후보의 공약이 지난 3월 11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만나 관련 내용을 긍정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힌 내용인 만큼 당선될 경우 실현 가능성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뉴스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