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전 유도 국가대표 “분당에 필요한 사람, 재건축 해낼 김은혜”
-최 전 국가대표 “누군가 앵무새처럼 따라 해도 김 후보의 실행력은 못 따라 할 것”

'한판승의 사나이’로 불리는 최민호 전 유도 국가대표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는 최민호 전 유도 국가대표가 김 후보를 향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6일(수) 14시 최민호 전 유도 국가대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사거리에 위치한 김은혜 국민의힘 분당구을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최 전 국가대표는 “김은혜 후보에게서 저와 같은 간절함이 보인다”라며 “누군가가 앵무새처럼 김은혜 후보의 말과 행동을 따라 한다고 해서 김은혜 후보의 실행력마저 따라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당을에 필요한 사람은 김은혜”라며 “분당에 재건축을 해낼 힘이 있는 후보는 김은혜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은혜 후보는 최근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며 국민의힘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로 결정됐다.

한편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세살인 김은혜 예비후보는 서울 출신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해 1993년 대학을 졸업하면서 문화방송 기자로 입사했다.

경찰서에 출입하던 1994년, 지존파 연쇄살인 사건을 최초로 보도했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당시 사고 현장에 소방복을 입고 잠입해 남아있던 도면을 입수하고 추가 취재를 통해 삼풍의 붕괴가 사고를 넘어 사건임을 밝혀내는 특종을 터뜨려 삼풍백화점 주인 이준과 간부들의 만행을 밝히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후 MBC 내에서 출세가도를 달려 1999년 4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여성 기자로서는 처음으로 평일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다. 2000년 11월부터 2001년 8월까지는 MBC 아침 뉴스를,[8] 2003년 3월부터 2004년 4월까지는 MBC 뉴스 24를, 그리고 2004년 5월부터 2006년 7월까지는 MBC 뉴스투데이 등 MBC의 간판 여성앵커로 활동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외신담당 제1부대변인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 4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제2대변인을 역임했다. 이후 청와대를 나와, 2010년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KT 커뮤니케이션실 전무로 근무하였다. 그 사이 2012년 2월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 9월부터는 MBN 뉴스&이슈를 진행하면서 앵커로 돌아왔다. 2015년 여름에는 MBN 특임이사로도 임명됐다. 이후 2019년 9월부터는 같은 방송국에서 자리를 옮겨 2020년 1월 첫째 주까지 일요시사(현 시사스페셜)를 진행했다.

21대 총선에 서울 강남구 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하였으나 애초에 공천을 신청했던 당협위원장 윤종필이 빠지면서 경기 성남시 분당구 갑에 전략공천되었고 선거에서 당선됐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지냈고,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으로 임명돼 활동하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경기도지사 후보로 공천되어 출마했다. 본 선거에서 김동연 후보와 접전 끝에 0.15%p 차이로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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