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후보가 2일 최종 확정된 4.10 총선 선거구 획정안과 관련, “수원의 5개 선거구가 모두 제 선거구라는 마음가짐으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월 29일 본회의에서,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수원무 지역의 경우, 권선구 세류2, 3동, 권선1, 2동, 곡선동, 그리고 영통구 영통2, 3동, 망포1, 2동 등 9개동이 포함됐다. 지난 21대 총선 때까지 수원무 지역에 포함되어 있던 세류1동은 수원병 지역에 포함됐다.

이와 관련, 염태영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세류1동은 인접한 ‘수원화성 군공항’으로 인해 지난 70년간 많은 고통을 받아왔다. 국가 안보를 이유로 지역 개발에서 소외되었고, 수시로 들려오는 귀를 찢을 듯한 전투기 소음을 견뎌야만 했다”며 “그래서 세류1동은 늘 제게 더욱 애틋한 마음과 더 큰 책임을 느끼한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제게 성원해 주셨던 세류1동 주민들께는 참으로 송구한 마음이고, 아쉬움도 크다”고 말했다.

염태영 후보는 “수원은 하나다”며 “저는 수원의 5개 선거구가 모두 제 선거구라는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하겠다. 민주당 5명의 후보가 원팀이 되어 함께 걷고, 함께 듣고, 또 함께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민주당에 큰 힘을 실어주신 수원시민께 ‘더 큰 수원’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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