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공동의장 김건/이범석, 이하 신전대협)가 삼일절을 맞아 이승만 대통령 기념우표 판매 수익을 통해 마련한 성금 1천만원을 서울 중구 (재)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이사장 김황식, 이하 기념재단)에 직접 전달했다. 

신전대협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후원우표’ 판매 사업을 진행해 왔다. 신전대협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탄생시키고 지킨 이승만 대통령을 기리는 취지에서 우표를 발행”했으며 이번 기부는 해당 우표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념재단 사무국에 방문한 이범석 신전대협 공동의장은 “공을 리스펙(존중) 하기보다는 과만 부각하는 문화”에 안타까워하며 “어려운 시대 속에서 자유라는 소중한 가치를 믿고 그 이상을 현실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이승만 대통령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통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는 생각을 전달했다.

함께 기념재단에 방문한 김태일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신전대협 전 의장)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부’의 출발점을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고 생각했다.”며, “우표를 액자에 담아 전시해두니, 기념도 되고 교육도 된다는 후기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기부소감을 전했다. 

김 위원은 “우표는 작은 역사책이라고 생각했다.”며, 우표 제작 취지를 밝히며, “우표 대금은 ’영원’이라고 매겨져 있는데, 향후 실제 지폐 인물로도 선정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전대협이 전달한 기부금 1천만원은 우표 구매를 통한 3천여 명의 국민들의 참여를 통해 마련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신전대협은 우표 판매 사업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며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김군기 기념재단 사무국장은 “대한민국에서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한 청년들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에 동참하는 모습을 이승만 대통령이 대견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우상화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전달하는 초대 대통령 기념관 건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학문후속세대이기도 한 김정민 학예연구팀장은 “우리 청년세대야 말로 이승만을 가장 객관적이고 제대로 재조명할 수 있는 첫 번째 세대가 될 것이다”라며 청년들의 기부 동참이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한 성금은 2월 28일 기준 111억을 돌파했으며 6만 8천여 명의 국민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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