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학교폭력, 식중독, 풍수해 등 안전대처 능력 배양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25~27일 사흘 동안, 본청과 지역교육청을 비롯하여 총 4천 256개 유초중고의 1백 9십 8만여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 안전교육 및 지진`화재 대피훈련 체험으로, 재난 안전의식 함양 및 재난 유형별 대비`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첫째 날 태풍`홍수 등 자연재난 대응훈련, ▲둘째 날 지진 및 화재대피 현장훈련, ▲셋째 날 학생건강 안전 대응훈련과 학교별 안전문화 행사 등이다.

특히, 최근 상황에 맞는 토의형 훈련이 별도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지역교육청`학교 관계자가 참여하여 대처 능력을 키운다. 25일은 풍수해 재난, 26일은 학교폭력, 27일은 식중독사고를 가정한다.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첫째 날인 25일 아침,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의 직원이 참여하는 비상소집 훈련을 하고, 뒤이어 교육감 주관 훈련상황 보고회를 갖는다.

26일 오후 2시부터, 각급 학교까지 포함한 전 교육기관에서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하는 지진 및 화재 대피 현장훈련을 한다. 현장훈련은 교육, 대피훈련, 안전문화 행사 순으로 진행한다.

학교현장 교육·훈련 매뉴얼에 의한 훈련전 사전교육(40분) 대피요령 교육(10분) 및 지진 대피 훈련, 화재`폭발`붕괴 등 2차 피해 대피 훈련, 안전문화 행사 등을 실시한다.

현장훈련에는 교육청의 주요 간부들이 참관한다. 이진석 부교육감은 오산 세마중, 교육장 및 간부들은 지역교육청별 시범학교에서 훈련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상곤 교육감은 "성공적이고 내실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은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며 "변화하고 있는 기상환경 등으로 인한 실제 상황 발생시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 대비 능력을 배양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환경을 만드는데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다음 해 안전관리 계획 및 훈련에 반영하여,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하는 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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