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은 11월 21일부터 진행했던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획조정실에 대해 5급이상 여성 공직자 비율이 저조함을 지적하며 여성 공무원의 승진을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장정희 의원은 6급이하 공무원의 경우 여성 비율이 50%를 상회함에도 불구하고(행정, 기술, 관리운영직 기준, 6급 54.8%, 7급 59.8%, 8급 66.2%, 9급 67,2%), 5급 35.8%, 4급이상 10% 등 여성 공무원의 승진 절벽 현실을 언급했다. 그리고 “오랜 기간 여성 고위 공무원 비율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방안을 마련하도록 촉구했으나,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정희 의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남녀평등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공직 사회 내에서 여성 공직자의 자괴감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승진 방안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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