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정종윤(국민의힘, 행궁·지·우만1·2·인계동) 의원은 21일 팔달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서시장 불법 노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화서시장은 지난 2019년 9월 아케이드 1구간을 설치하였고, 올해 9월에는 2구간 공사를 완료하여 현대화 사업을 완성하였지만, 아케이드 내 불법 노점으로 인한 상인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 의원은 “도시계획도로를 무단 점유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면서, 행정기관이 이를 묵인하여 상인 간 갈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청에서 점포주에게 발송해야 할 계고장을 상인회에 보냈다면서 즉각 시정조치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아케이드 설치 전부터 있던 노점을 왜 이제 와 건드리냐는 말이 나올 수 있다”면서 “하지만 법은 지키기 위해 있는 것이다. 불법인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 담당부서와 구청, 상인회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뉴스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