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동)은 26일 제3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아주대학교 대학로 지원 및 대학병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아주대는 유동 인구 유인으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업으로 대학가의 유동 인구를 급격하게 감소시켜 대학과 산업, 지자체 간의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붕괴시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이어 “관내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재구축하고 대학생들의 고용 촉진 및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례적인 실무단 회의를 마련해 줄 것”과“주변 상인들과 연합하여 아주대 대학로만의 특색을 발굴하고 이를 콘텐츠화해 줄 것”을 수원시에 요청했다.

또한 이 의원은 아주대병원이 작년 9월 경기남부 권역 응급 의료센터 재지정 심사에 탈락됐으나 지난 5월 추가 공모에서 재지정 되었음을 언급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의 문제는 늘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첫째, 시설·장비·인력을 비롯한 현장평가, 둘째, 응급환자 의료실적, 셋째, 운영계획의 적정성, 넷째, 지역 응급 의료 서비스 기여도 등 법정 지정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구체적인 심사 대응 및 관리체계를 수립할 것”과 “전문적인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다시는 재지정 심사에서 탈락하지 않도록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수원시에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수원시가 아주대와의 민·관·학 협력 체계 구축 및 대학가 지원, 권역 응급 의료센터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고 수원시장에게 요청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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