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회장직을 맡고 있는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 영유아 유보통합 연구포럼’은 10월 24일(화) 경기도의회 정담회실1에서 ‘경기도 영유아 행복권 보장을 위한 합리적 유보통합 추진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최효숙 회장을 비롯해 오창준, 황세주, 이동현, 최민 의원과 연구용역 담당 연구원 및 도의회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 추진에 따른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역할 및 정책 방향을 정립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익균 책임연구원(협성대학교 아동보육학과 교수)에 따르면, 전국 영유아 수 약 220만 명 중 약 65만 명이 경기도 영유아로 경기도 차원에서 정부의 유보통합 실시에 따른 준비사항을 검토하고 아울러 유보통합을 위한 새로운 방향 및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로 보고했다.

주요 연구내용으로는 △우리나라의 유아교육과 보육의 발전방향 및 진행과정 분석 △외국의 유보통합 유형과 한국형 유보통합의 모형 제시 △유보통합에 따른 경기도의 행정‧재정 제도 및 정책변화에 따른 방향 제시 △경기도의 유보통합에 대한 실태파악과 준비를 위한 조례 제시 △유보통합 추진 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정책 제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최효숙 의원은 “유보통합 이슈는 30여년 전부터 이어져왔던 오랜 논의과정으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상관없이 아이들에게 평등한 교육권을 보장하자는 취지였다”면서 “관리체계의 일원화로 영유아에게 교육과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것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현실에 부합한 유보통합 정책과 구체적인 세부 방안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연구용역 진행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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