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정희(42)와 발레리노 김희현(36)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임정희의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10월3일, 임정희는 발레리노 김희현과 든든한 동반자로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알리며 두 사람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임정희와 김희현의 결혼 소식은 지난 15일 알려졌다. 

임정희와 김희현은 김주원의 탱고발레 공연 ‘3 Minute: Su tiempo’에서 각각 배우와 댄서로 출연해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이 인연이 되어 관계가 발전해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서울의 한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된다.

공개된 웨딩 화보 속에서 임정희는 연인 김희현과 함께 활짝 미소를 지으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임정희의 미모가 돋보인다.

특히 옆에서 임정희와 함께 미소를 짓고 있는 김희현의 모습 속에서 다정다감한 예비 신랑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한편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두살인 임정희는 지난 2005년 '뮤직 이스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로 데뷔했다. 데뷔 전에는 홍대거리에서 버스킹을 했고, '거리의 디바'로 불렸다. 

이후 '진짜일리 없어' '시계태엽' '눈물이 안났어' '사랑에 미치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디바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뮤지컬, 드라마 OS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해 뮤지컬 '프리다' 공연을 펼쳤다.

임정희 보다 여섯살 연하인 김희현은 전 국립발레단 솔리스트로 국립발레단 ‘지젤’에서 주인공 역을 맡았으며, ‘벡조의 호수’, ‘돈키호테’ 등에 출연했다. 2013년에는 한국발레협회 콩쿠르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해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 코미디언 신봉선의 데이트 상대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사진 P&B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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