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따라 북상중인 제 6호 태풍 카눈(KHANUN) 경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7월 28일 괌 남서쪽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 6호 태풍 카눈(KHANUN)은 8월 2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30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50m(시속 180㎞) 강풍반경 420km의 매우 강한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13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1km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따라 북상하다 8월 4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40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47m(시속 169㎞) 강풍반경 410km의 매우 강한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46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해 시속 5km 속도로 서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카눈은 이후 경로를 우측으로 틀어 북상하다 7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55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40m(시속 144㎞) 강풍반경 390km의 강한 세력으로 조금 약화된 채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해 시속 7km의 속도로 동북동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6호 태풍 카눈의 향후 이동경로와 크기는 아직 유동적이라 한국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다.

 

저작권자 © 뉴스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