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세정이 안효섭과 열애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김세정은 지난 13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저와 (안)효섭 오빠가 일본 (여행)을 갔다는 소문이 돌았다, 오빠와 일본을 왜 가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제 베스트프렌드와 친오빠와 함께 (일본 여행을) 갔습니다"라고 말한 뒤, "삐삐"라며 손으로 주의 표시를 보여주는 등 열애설을 부인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세정과 안효섭이 일본 여행을 갔다는 소문이 퍼졌다. 안효섭이 사진에 포착된 한 여성의 손이 김세정의 손과 닮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러나 김세정이 이를 해명하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김세정과 안효섭은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2022 S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받기도 했다.

1996년 8월 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입곱살인 김세정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2016년 TV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최종 순위 2위를 기록한 출전자로, 남녀노소 다양한 팬층의 고른 지지를 받으며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정식데뷔하기도 전에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출연자 중 상위권에 속하는 비주얼에 아이돌 가수로서의 춤과 노래의 기본기가 탄탄하고, 또 털털하고 밝은 성격에 강한 멘탈과 무대 장악력까지 갖추어 '프로듀스 101' 방송 초반부터 국민 프로듀서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전소미에 이어 최종 순위 2위를 차지하여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에 합류했다.

아이오아이의 미니 1집 활동을 마치고 나서 2016년 6월 28일 원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런칭하는 걸그룹 구구단의 멤버로 데뷔, 미니 1집 <Act.1 The Little Mermaid> 활동 후 10월 17일, 아이오아이로 돌아가 미니 2집 <miss me?>의 타이틀 곡 너무너무너무로 첫 음원 1위, 음악 방송 1위를 달성하고 다음 달 발표한 솔로곡인 꽃길로 다시 한 번 각종 음원 사이트와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한 해에 그룹과 솔로로 1위를 차지한 유일무이한 아이돌이 되었다.

이후 2017년 1월 아이오아이로서의 마지막 활동인 타임슬립 - I.O.I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구구단 멤버로 2020년까지 활동하였다. 팀이 와해된 현재는 배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고, 솔로 가수로서 활동하고 있다.

오는 7월 방송되는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트 펀치’에 출연한다. 

1995년 4월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여덟살인 안효섭은 서울에서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만 6살 때부터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로 이민가서 자란 한국계 캐나다인 배우다.

2015년 tvN 음악 예능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 2》의 오디션 참가자 180여 명 중 합격해 바이올린 연주자로 얼굴을 알렸다. 

2018년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유찬 역할을 맡아 연기했고, 이 작품에서 청량미 넘치는 고등학생 조정선수를 연기하며 배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조정 배 위에서 두 번이나 기절할 정도로 고생을 하기도 했으며 그러한 노력이 빛을 발해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20년 4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의 새로운 남주인공으로 발탁되었고, 이 작품으로 같은 해 6월에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였고, 2020년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 출연 중이다.

사진출처 김세정, 안효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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