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 달 15일까지 'G-창업프로젝트'에 참여할 창업자 190명을 모집한다.

경기도가 최초로 도입한 'G-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고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 1년 미만 초기창업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다.

창업프로젝트에 선정된 창업자는 최대 1천500만원의 창업지원금, 창업교육, 기술ㆍ경영컨설팅, 일대일 창업멘토 등 창업단계별 지원을 받는다.

창업 후에는 자금지원도 받고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시에도 우대를 받는다.

도는 기술창업 위주로 모집하던 것을 올해부터 지식창업과 아이디어창업 분야를 추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문의:경기도 기업정책과 ☎031-8008-4632ㆍ중기센터 ☎031-888-8600).

도는 오는 3월 고양시에 창업프로젝트를 수행할 '공동창업실'을 마련해 북부권역의 창업자 6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2009년 수원에서 출범한 'G-창업프로젝트'는 지금까지 497명의 창업자를 지원해 사업자등록 275명, 지적재산권 획득 430건, 일자리 창출 704명의 성과를 올렸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11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시ㆍ도로 확산할 가치가 있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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