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11개 분야에 총 16명의 직원을 선발하는 공개채용을 17일부터 진행한다.

각 분야별 세부적인 채용규모는 △행정직 2개 분야 사무행정 1명(신입·정규직), 법무 1명(경력·정규직) △기술직 6개 분야 선체 2명, 기본기술 3명, 기관 1명, 전기 1명, 배관 2명(신입·정규직), 배터리시스템(전기추진시스템) 1명(경력·정규직) △연구직 3개 분야 정보기술 2명, 위험도평가 1명(경력·정규직), 기관(TCC) 1명(신입·계약직) 등으로 채용 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KR 공개채용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기타공직유관단체 실무가이드라인’을 준용해 연령·출신학교·가족사항·사진·출신(거주) 지역 등 직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인적사항을 지원서에 기재하지 않도록 해 전면 블라인드 채용으로 실시되며, 평가위원 역시 반수 이상 외부위원이 참여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KR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7일부터 12월 1일 오후 11시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인성검사를 포함한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임용된다. 채용분야별 자격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KR 홈페이지와 채용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R은 바다에서의 인명 및 재산의 안전과 해양환경보호를 도모하고 해사산업 발전과 조선, 해운 및 해양에 관한 기술진흥을 목적으로 1960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1988년 국제선급연합회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부산에 위치한 본사를 비롯, 런던, 아테네, 싱가폴, 상해 등 국내·외 60여개 지부와 사무소를 두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검사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분야로는 △선급검사 △정부대행검사 △디지털·ICT △친환경·에너지 △인증·함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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