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케일업 단계 스타트업의 우수 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8일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센터)에서 ‘DASH 잡 페어(Job Fair)’를 개최한다.

행사는 지역에서 고성장 중인 스타트업이 우수 인력 채용을 위해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지역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이탈해 심화하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DASH센터 입주기업과 공동 기획했다. 앞서 지난 4월 진행한 1차 DASH 잡페어에는 200명 이상 취업준비생이 참가해 150건의 채용 인터뷰가 진행됐고 10여명의 채용됐다.

이번 행사는 ‘사원증의 주인을 찾습니다’라는 콘셉트로 스타트업과 투자사 등 총 18개 사 5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삼첩분식’, ‘덮덮밥’ 등 국내 800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연매출 300억을 달성해 올해 대구스타기업에 선정된 CGF는 총 9개 분야의 신규 채용을 희망하고 있다. 삼익THK는 지난달 설립한 창업 투자사인 ‘삼익매츠벤처스’와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와이앤아처’에서도 스타트업을 투자하고 지원하는 역할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동시에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장학재단,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은행은 각 기관 인사담당자가 1대1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도 구직 상담과 각종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경일대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 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지원, 대구가톨릭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취업 면접을 위한 면접코칭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스타트업 취업 희망자는 대구창업허브 누리집을 통해 참여 스타트업의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기업 현황, 복지, 채용부문, 우대조건 등의 세부 정보를 확인한 뒤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채용박람회 당일 기업별 소개를 들은 후 현장에서 1대1 채용 인터뷰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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