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9일 오후 2시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2022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는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 만남의 장을 열어, 기업에게는 우수 인력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취업기회와 다양한 구직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람회엔 약 50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관에선 ▷한국야쿠르트 ▷유니클로 ▷쿠팡 ▷마켓컬리 ▷길재활요양원 등 18개 기업이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하며, 그 외 기업은 구인업체 현황판 게시대를 통해 간적접으로 참여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진 ‘생각코딩 스피치’ 저자이자 윤스피치 대표인 윤소윤 강연자의 ‘한판면접 윤쌤과 함께하는 실전형 면접 특강’도 진행된다. 참가자는 면접서류 작성법, 취업트랜드, 스피치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컨털팅관엔 ▷강북여성인력개발원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강북노인종합복지회관 ▷강북성북고용복지센터 ▷강북구 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이 참여한다. 적성검사부터 취업상담, 어르신 취업컨설팅까지 취업·진로에 대해 자세한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이력서 사진촬영, 모의면접 컨설팅, 지문인적성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했으며, 현장 채용 면접에 지원할 구직자를 위해 이력서 작성도 지원한다.

구직자 또는 취업 정보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인을 원하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구인구직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시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 위해 각종 행사를 취소했으나, 일자리 창출과 취업난 해소의 취지로 마련된 일자리박람회는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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