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하반기 고양시민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다양한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11~12월에 집중 추진한다.

요즘 구직자들은 악화되는 경제환경 속에 변화하는 노동시장에도 적응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고양시는 시민의 취업을 돕기 위해 올해 말까지 총 43개의 장·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직종에 대한 직무이해 및 직무역량 함양을 위한 「직무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종은 △세무회계 △경비직 △간호조무사 등으로, 직무별 맞춤 실무교육 후 일자리와 연계한다.

또한 중장년층의 관심 직업에 대해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의사 결정을 돕기 위해「일자리 테마특강」도 운영한다.

△도시농업 관리사 △사회복지사 등의 현직자를 초대하여 생생한 직업탐색 시간을 가진다.

또 일자리의 디지털 가속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튜브 콘텐츠 영상편집 전문가 과정이 「미래일자리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부분의 과정은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후 개별상담을 통해 일자리 알선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청년일생학교를 통해 청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진로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우선 「직무부트캠프」가 반도체, 마케팅, 회계, 공공행정 등 4개 직무군 현직자 멘토와 현업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수행형 직무 교육으로 5주간 운영되고 있다.

뇌인지 기반 진로 설계, 진로고민 캠퍼스 활동으로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글쓰기 테라피 등을 통해 긍정 마인드셋을 강화하는 현재 「나 알기 학교」는 4기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5주간의 맞춤형 취업지원 패키지 「청년캣취업 사관학교」는 올해 마지막 기수인 5기가 시작되며, 작년 참여자 중 70% 이상이 수료 후 약 2주 이내에 취업 성공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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