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정무적 정책결정 보좌 기능 강화를 위해 도지사 직속의 행정수석을 신설할 계획이다.

3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2급 상당의 행정수석은 도정 주요정책 기획 및 조정에 대한 정책결정 보좌를 담당한다.

행정수석이 신설될 경우 정무 기능의 수석 보좌진은 도지사 직속의 정책수석, 행정수석, 기회경기수석 3명, 경제부지사 직속의 정무수석 1명이 된다.

기존의 정책수석(2급 상당)은 도정 전반의 대외협력 관련 정책 결정을 보좌하며, 기회경기수석(3급 상당)은 도정 정책 발굴 및 공약이행 성과관리를 보좌하는 것으로 역할을 나눈다.

개정안은 이틀 간 입법 예고를 거쳐 다음달 3일쯤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도는 개정안이 공포된 이후 채용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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