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은주)에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지난 9월 5일 마을 통장들과 함께 실시한 “재난상황 대비 선제적 대응”이 빛을 발했다.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는 5일 오전 진행된 임시반상회에서 태풍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자체적으로 ‘김포본동 통장단 긴급재난지원팀’을 결성하였다. 결성된 팀은 마을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총 38명(북변동 11명, 감정동 12명, 걸포동 15명)의 마을 통장들로 구성됐다.

 

긴급재난지원팀은 북변, 감정, 걸포 3개 조로 나누어 상습 침수구간을 위주로 현장점검을 나섰다. 관내 빗물받이 주변 쓰레기 청소 및 위험 간판과 같은 낙하물 확인을 중점으로 현장예찰을 진행했고, 미리 꼼꼼히 정비한 덕분에 침수피해와 낙하물 피해접수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조성원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장은 “역대급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마을주민으로서 함께 힘을 보태고자 통장단이 함께 나서게 되었다.”며,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 다행이다.”고 전했다.

 

윤은주 동장은 “마을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통장님들 덕분에 소홀해질 수 있는 곳까지 살펴볼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주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김포본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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