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부시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들, 승진자, 신규임용자 등 소속 공직자 400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속 공직자들이 청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투명한 업무수행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전문강사가 진행한 교육은 △사례로 보는 청탁금지법 △갑질행위 사례 및 예방과 같이 현실적인 소재로 구성해 쉬운 이해를 도왔다.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한 참여자들은 함께 청렴구호를 외치며 공직자로서 청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

오산시는 그동안 감사기구를 체계적으로 개편하고, 강도 높은 자체 감사와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1~2등급으로 평가받아 전국 최고의 청렴 도시로 부상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교육 참석자에게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지만 동시에 공직 생애 동안 항상 추구해야 하는 최고의 가치이다.”라고 밝히고 “청렴도시 오산의 공직자임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공정한 행정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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