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정조로 등 4개 구간 가로수 491주 생육상태·주변 환경 점검

 
 

수원시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가로수 도복(뿌리가 뽑히거나 줄기가 꺾여 식물체가 넘어짐)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가로수 안전진단을 하고, 체계적인 관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상은 정조로·권광로·광교산로·청명남로 구간 대형 가로수 491주 , 버즘나무 291주, 회화나무 159주, 벚나무 41주 등이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4개 구청 녹지공원과 직원, 수목 진료 전문기관(나무병원) 관계자 등이 가로수 생육상태와 주변 환경을 조사·분석한 후, 정밀조사가 필요한 가로수를 선정 해 정밀진단기기를 활용해 수목 내부 부패 등 위험도를 조사 한다.

기간은 6월 말일까지 이며 진단 결과에 따라 외과수술(나무의 상처가 커지거나 썩는 것을 방지하는 수술)을 하고, 재해 발생 시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는 제거하는 등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 하고 2025년까지 수종별 노후도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단계별 진단 추진 및 수종 갱신 여부 등을 판단해 ‘중장기 가로수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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