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3)이 15일 홍재언론인협회가 제정한 ‘제9회 홍재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홍재의정대상’은 홍재언론인협회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풀뿌리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한 의원들의 활동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경기도의회와 수원시의회, 화성시의회, 오산시의회 등 지역 의원들 중에 엄선해 수여한다. ‘홍재(弘齋)’는 조선 22대 임금으로 애민사상을 실천하며 탕평책을 폈던 정조대왕 이산의 호다.

홍재언론인협회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간소하게 ‘찾아가는 제9회 홍재의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경기도의원 수상자는 이필근 의원과 김강식 의원, 김해영 의원, 송영만 의원, 엄교섭 의원, 오진택 의원, 유광혁 의원 등 7명이다.

이필근 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전반기에는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후반기에는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도민의 안전과 기본소득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 화성행궁 한옥기술전시관에서 ‘코로나19 이후, 다산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 대축제를 개최하여 다산 정신의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제348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서는 실사구시 다산의 정신을 경기도 공무원과 도 내 학생들을 위한 교육컨텐츠로 개발하고 다산 연구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경기도 재난현장활동 물적손실 보상 조례’ 전부 개정을 소방 재난대응 활동으로 발생한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게 하여 적극적 재난대응 활동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경기도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지원 조례’를 제정해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도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필근 의원은 “정조대왕의 얼이 서린 수원의 도의원으로서 홍재의정대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정조대왕의 애민정신, 충효사상 그리고 개혁정신은 우리가 이어나가야 할 정신적 유산”이라면서 “앞으로도 정조대왕의 정신을 계승하여 애민정신으로 민생을 살피고 봉공의 정신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11주년인 홍재언론인협회는 뉴스피크, 뉴스라이트, 일자리뉴스 뉴스잡, 경기중앙신문, 경기eTV뉴스, 뉴스타워, 뉴스인오늘, 머니S 등 8개 매체 언론인들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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