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명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대책위 출범 기자회견'이 15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이날 송주명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출범기자회견문을 통해 “‘더불어 혁신교육’으로 ‘더 좋은 혁신교육’을 완성하고 ‘완전한 무상교육’으로 보편적 교육복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송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을 경기도에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앞으로 대입 전형은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수능으로 단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대위 명칭은 ‘교육감은 송주명 캠프’로 정했다.

선대위 고문단으로 김세균(서울대 명예교수), 단병호(전 민주노총 위원장), 신학철(화백) 등 7명을 위촉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강충렬(한국교원대 교수), 권두섭(법무법인 ‘여는’ 대표변호사), 김경희(경기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등 25명을 위촉했다.

공동대변인은 이민애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경기지부장, 최성국 전 한국경제신문 광주주재기자가 맡았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노세극 4.16안산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진영 경기민언련 사무처장, 송성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본부장, 조승현 한국방송통신대 경기지역대학 학장, 이민애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경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특별히 박진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도 함께했다.

송성영 상임대표는 “4년 동안 많이 참았다. 이제 불통의 벽을 뛰어넘으려고 한다”며 “경기도민의 선택으로 송주명 교육감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민진영 사무처장은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스스로 ‘교육계에서 진보와 보수를 나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 만큼, 송주명 후보만이 유일한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후보”라고 강조했다.

조승현 학장은 “이재정 전 교육감도 잘 안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도 “그런데 송주명이 돼야 아이들을 위해서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주명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경수 본부장은 “학교현장에는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있다”며 “비정규직 없는 경기교육, 송주명이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민애 지부장은 “송주명 후보가 지지부진했던 경기 혁신교육, 학부모정책을 재도약시킬 것이라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송주명 후보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 선대위 고문단, 공동선대위원장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홍재언론인협회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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