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꿈두레도서관은 경기도가 주관하는‘2018년 공공도서관 진로독서프로그램’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공공도서관 진로독서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진로탐색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 이색 직업 특강과 체험부스 운영 및 진로관련 도서 서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시카고플랜을 도입한 꿈두레플랜을 운영하여(※시카고 플랜:1929년 시카고 대학 총장이 된 로버트 허친스 박사가 위대한 고전 100권 읽기를 대학 졸업 요건으로 시작, 시카고 플랜 시행 후 90명이 넘는 시카고 대학 출신 노벨상 수상자 배출) 인문고전을 선정하고 관련특강을 진행하는 진로독서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꿈두레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하여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고 체험중심의 현장직업 체험활동으로 자기 주도적 진로개발 능력을 발굴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폭 넓은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두레도서관은 지난 2014년 4월 개관이래 “떠드는 도서관, 노는 도서관, 체험하는 도서관”을 주 슬로건으로 매주 말에 2회씩 엄마와 함께, 아빠와 함께, 또는 친구와 함께하는 ‘1박2일 독서캠프’, 가족과 함께 책을 보면서 별도보고 야외에서 함께 식사도 할 수 있는 독서캠핑장 운영, 매주 토요일에 주말공연, 일요일에는 영화상영 등 수많은 체험프로그램으로 전국적인 관심과 이목을 끌어 온 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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