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각국 거래소에서 집계한 데 따르면 비트코인 국제 시세는 한국 시간으로 16일 오전 2시경 1만 달러를 넘어선 뒤 오전 11시경 1만300달러까지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31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18일 1만 9천 511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보인 뒤 이달 6일에는 5천922달러로 3분의 1 수준으로 폭락하며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한편 정부의 각종 규제 발표 이후 한동안 폭락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월 18일 오전 3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6.08% 상승한 1198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31% 상승한 107만 5000원에 거래 되고 있고, 리플은 3.85% 상승한 1293원, 비트코인 캐시는 2.04% 상승한 169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1.32% 하락한 25만 3700원, 이오스는 0.45% 상승한 1만 1050원, 대시는 4.10% 상승한 81만 2000원, 모네로는 9.43% 상승한 35만 36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이 0.15% 하락한 3만 8300원, 퀸텀은 0.27% 상승한 3만 5900원, 비트코인 골드는 0.94% 상승한 14만 8900원, 제트캐시는 1.21% 상승한 54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