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1월 1일은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다. 설날이 되면 평소 흩어져 지냈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가운 마음으로 안부 인사와 함께 덕담을 주고 받으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늘 그렇듯 직장, 취직, 결혼, 자녀 이야기로 대화가 시작되겠지만 이번 설날에는 정치와 대통령선거 이야기가 빠지지는 않을 듯 하다. 요즘 한창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 등을 통해 대통령선거를 대비하는 정당의 모습과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활동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우려와 기대가 섞인 목소리가 나오며 인터넷 등의 댓글을 보면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소모적인 감정싸움은 득이 될게 하나 없으며, 지금보다 행복한 대한민국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라는 것은 모두의 공통사항일 것이다.

올해는 대통령선거를 뽑는 해이다. 흔히 대통령이 가져야 할 자질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 무엇일지 고민해야 하며, 신중하고 냉정하게 판단해야한다. 그리고 투표를 통해 선택을 해야한다. 나의 한표가 모이고 모이면 우리의 희망이 될 것이다.

내년 설날에는 지금보다 더 행복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아름답고 행복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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