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치료제에 의한 약물 치료와 보형물 삽입술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보형물 삽입술은 발기력이 월등히 개선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주목을 하고 있다.

발기부전 수술인 보형물 삽입술을 문의하는 이들 중 다수가 부작용에 대해 걱정을 하기도 한다. "보형물 삽입술 후 발기력이 다시 저하되면 어떡하지?", "수술 후 염증 등이 나타나지는 않을까?" 하는 등의 염려 때문에 보형물 삽입술을 망설이는 것이다.

보형물 삽입술 후 재발 사례는 거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다만 염증 및 붓기 등의 부작용 사례는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 전문가들은 보형물 삽입술 후 생활 속 관리에 철저히 신경쓴다면 부작용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발기부전 보형물 삽입술에 활용되는 보형물의 경우 실리콘 재질로 이루어져 있기 대문에 세균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세균이 붙을 경우 염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 후 열흘 정도는 상처 부위가 오염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또한 항상 건조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수술 후 봉합 부위는 하루 1회 가량 소독을 권장한다. 또한 보형물 삽입술 후 음경이나 음낭 부위에 붓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면밀히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붓기가 지나치게 오래가거나 갈수록 심해질 경우 수술 시행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음주 및 흡연은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자칫 봉합 부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전거를 타거나 압박감이 심한 팬츠를 입는 것도 금물이다.

보형물 삽입술 후 부부관계 시기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존재하므로 비뇨기과 전문의의 설명을 충분히 듣는 것이 좋다. 평균 2개월 후에는 정상적인 부부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보형물 삽입술에서 가장 많은 부작용 사례는 염증인데 이는 수술 후 관리 소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발기부전 수술 후 자기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할 뿐 아니라 매우 고난이도 수술이므로 경험을 충분히 갖춘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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