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아마추어 골프국가대표 조인찬 씨(63)가 세계 블라인드 메이저대회에 도전한다.

조인찬 씨는 18, 19일(한국시간) 이틀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미리에타에 위치한 시티클럽마리에타 골프코스(파72·5721야드)에서 열리는 ISPS 한다 US블라인드오픈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시각장애인 1급인 조인찬 씨는 메이저대회인 호주(2승)와 캐나다 블라인드 챔피언십(1승) B2부문에서 3승을 거둔바 있다.

조인찬씨는 2103년 세계연합팀에 출전해 블라인드 월드매치플레이 대회에서 미국팀을 꺾고 우승했다.

 
 

대회를 앞두고 조인찬씨는 화인골프연습장에서 정포영, 정양헌 부자프로에게 레슨을 받았고, 훈련 장소를 무료로 제공한 서울·한양CC와 삼성에버랜드의 가평, 안성베네스트GC와 글렌로스GC에서 캐디 김신기 씨(65·무역업)와 함께 연습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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