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열린 베이비부머 재취업특강에는 2,028명의 베이비부머가 참여했으며, 320명이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수료, 179명이 취업에 성공했었다.

2013 베이비부머 재취업 프로그램은 1,600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취업특강’과 참여자 중 350명을 선발해 운영하는‘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취업특강’은 수원과 성남, 고양, 안산시 등 도내 4개시를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지역별로 400명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취업특강 일정은 안산시(10.1일, 올림픽기념관) 고양시(10.15일, 여성회관) 수원시(10.2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성남시(11.7일, 수정청소년수련관) 등이다.

취업특강은 경기대학교 김병숙 교수의‘인식변화와 동기부여’란 주제의 강연에 이어, 취업전문컨설턴트 김수진씨가 ‘재취업 성공전략 및 사례분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계획이다. 강연 중간에는 70~80년대 가요를 함께 부르는 공연도 마련돼 있어 참석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특강을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취업특강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개별상담을 통한 재취업 의지 등을 고려해 5일간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참가자 350명도 선발할 계획이다.‘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수료자는 재취업을 위한 전문상담과 3회 이상의 동행면접 등 맞춤형 취업관리를 받게 된다.

특강에 참여하고 싶은 베이비부머는 1644-698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bbjobprogram.net)를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홍귀선 경기일자리센터장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베이비부머 재취업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