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화환 2.5톤을 기부하며, 2년째 쌀화환 기부를 이어갔다.

김연아 아이스쇼 응원 드리미 쌀화환을 진행한 ㈜드리미(대표 노승구)는 7일 김연아의 요청에 따라 충주시 진여원에 400kg, 서울 영등포 돈보스코청소년센터에 200kg, 서울 구로동 지구촌국제학교에 400kg, 경기도 김포시 포도송이공부방에 200kg, 서울 신월동 나눔의집에 200kg, 서울 고덕동 행복한세상복지센터에 200kg, 서울 상계동 성모자애보육원에 400kg, 서울 하계동 동천의집에 500kg 등 모두 2.5톤의 쌀화환을 드리미 농협쌀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드리미의 쌀화환 전달에는 김연아의 팬들도 직접 참여해 힘을 보탰다.

김연아가 기부한 쌀화환 2.5톤은 김연아의 팬들이 김연아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6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김연아 아이스쇼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에 보내왔던 김연아 응원 드리미 쌀화환이다.

김연아 응원 드리미 쌀화환에는 김연아 팬카페와 DC인사이드 피겨스케이팅갤러리, DC인사이드 김연아갤러리에서 3백여 명의 팬들이 참여했으며, 김연아의 대형사진으로 장식된 드리미 쌀화환에는 팬들의 깨알같은 응원메세지가 담겨 있었다.

김연아의 팬들은 지난 해 5월 '김연아 아이스쇼'에도 드리미 쌀화환 1.2톤을 보내 김연아를 응원하고 경기도 구리시청에 700kg, 서울 신길동 살레시오수녀원에 500kg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었다. 기부처는 김연아 소속사와 팬들이 상의해 정했으며, 기부된 쌀은 모두 결식아동 등 아이들을 위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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